지난해 WMC 총회(사진=충북도 제공)
2020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컨벤션이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의 공식 후원속에 치러진다.
WMC(위원장 이시종)는 11일 GAISF(회장 라파엘 키율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WMC 컨벤션에 대한 공식 후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경기연맹의 연합체인 GAISF는 세계태권도연맹(WT),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농구연맹(FIBA), 유니버시아드 주관기구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등 110여개 정회원과 준회원 단체가 속한 거대 국제스포츠기구다.
WMC 행사에 대한 GAISF의 후원은 지난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WMC 관계자는 "GAISF의 이번 공식 후원은 WMC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뿐 아니라, 내년 5월 러시아에서 열릴 GAISF 총회때 WMC의 준회원 가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WMC 컨벤션은 세계 무예 진흥과 무예 및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를 위해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총회를 비롯해 세계무예리더스포럼, 학술대회, 무예산업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