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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수수' 의혹에…강기정 "김봉현 진술은 날조" 檢 고소 시사



사건/사고

    '5000만원 수수' 의혹에…강기정 "김봉현 진술은 날조" 檢 고소 시사

    라임 전주 김봉현 '5000만원 건넸다' 진술에
    강기정 "터무니 없다…월요일에 고소장 제출"

    (사진=연합뉴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법정에서 자신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취지로 증언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강 전 수석은 9일 페이스북에 "어제 있었던 김봉현의 진술이 너무 터무니 없는 사기, 날조여서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며 "월요일(12일)에 고소장을 들고 검찰로 직접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봉현을 위증과 명예훼손으로, 이강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강기정 개인의 문제를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흠집내기 하려는 의도를 묵과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 전 회장은 전날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7월 이 전 대표가 청와대 수석을 만나는데 비용이 필요하다고 전화했다"며 "5000만원을 쇼핑백에 담아서 넘겨줬다"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2019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이에 김 전 회장이 언급한 청와대 수석이 강 전 수석으로 지목됐다. 강 전 수석은 전날 재판 이후에도 "금품수수 내용은 완전한 사기, 날조"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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