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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75명…정읍서 추석 매개 친척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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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75명…정읍서 추석 매개 친척 전파

엿새째 두자릿수…누적확진자 2만4239명·사망자 422명
"확산 추이 지켜봐야…어디든 숨겨진 감염 위험"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일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7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423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6명이고, 해외유입은 9명이다.

국내발생은 경기도가 34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서울 13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 5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전북 9명,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9명의 추정유입국가는 필리핀·영국 각 2명, 인도·시리아·체코·미국·에티오피아에서 각각 1명씩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전날 하루 진단 검사량은 1만3055건으로 연휴 직전 평일 수준으로 회복된 상황이지만, 우려했던 확진자 급증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전북 정읍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이 추석 연휴기간 접촉했던 친척 7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연휴를 매개로 한 재확산 사례가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6일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추석 이후의 확산 추이를 지켜봐야 할 때"라며 "지금은 어느 지역이든 숨겨진 감염의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해 105명이며,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22명(치명률 1.7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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