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4일(현지 시간) 열리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출연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4년 연속 미국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에 출연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을 펼친다"고 한 1일자(현지 시간) 빌보드 보도를 인용해 3일 이같이 알렸다.
빌보드가 'K팝 슈퍼그룹'이라고 소개한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앨리샤 키스, 루크 콤즈, 배드 버니, 포스트 말론, 데미 로바토, 시아, 엔 보그 등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처음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은 방탄소년단은 2018년, 2019년, 올해까지 4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상을 받아 2관왕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발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번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1일 낸 첫 번째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오는 14일 저녁 8시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리며, NBC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