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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될 배우 故 최진실, 오늘 1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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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히 기억될 배우 故 최진실, 오늘 12주기

    올해 12주기를 맞은 故 최진실. 2010년 세상을 떠난 고인의 동생 최진영이 영정사진을 들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2008년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최진실이 오늘(2일) 12주기를 맞았다.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데뷔한 최진실은 1990년대 연예계를 말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최진실은 스크린과 TV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커리어를 쌓았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2', '미스터 맘마', '사랑하고 싶은 여자 & 결혼하고 싶은 여자', '마누라 죽이기',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고스트 맘마' 등 1990년대 중후반 쏟아진 여자주인공 중심 로맨틱코미디에는 최진실이 있었다. 최진실은 밝고 사랑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이미지로 금세 '만인의 연인'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남부군', '꼭지딴',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홀리데이 인 서울', '편지', '마요네즈', '단적비연수' 등 무게감 있는 드라마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다.

    '우리들의 천국' 시즌 1에 출연한 최진실은 최수종과 주연한 '질투'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그 후로 '매혹', '폭풍의 계절', '사랑의 향기', '아스팔트 사나이', '째즈'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별은 내 가슴에'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한 연이 역으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대 그리고 나', '추억', '장미와 콩나물', '장미의 전쟁' 등 2000년대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최진실은 '장밋빛 인생'에서 암 선고를 받은 맹순이 역으로 2005년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탔다. 유작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다.

    최진실은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작품의 연이은 성공에도, 최진실은 근거 없는 루머와 악성 댓글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다가 2008년 10월 2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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