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6시 결혼식을 올리는 여윤정(오른쪽)과 홍가람(왼쪽) 부부 (사진=로미오프렌즈, 모니카블랑쉬, 해피메리드컴퍼니, 미즈노블, 스타일리스트정민경, 수원규중칠우, 웨딩디렉터봉드, 더루즈플라워, 마인모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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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여윤정과 홍가람이 오늘(26일) 부부가 된다.
여윤정과 홍가람은 26일 저녁 6시 서울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여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첩장과 웨딩 화보를 올리며 "결혼이란 걸… 마음만 먹으면 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이야"라고 썼다.
이어 "코로나를 뛰어넘어 언제가 됐든 예식을 올리는 그 날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가장 좋은 때임을 믿고 26일 예식을 올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함께 걱정과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행복한 예식이 되길 축복해 주세용♡♡♡"라고 전했다.
MBC 코미디언 선후배인 여윤정과 홍가람의 교제 사실은 올해 2월 TV리포트 보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당초 5월 2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식이 9월로 미뤄졌다.
여윤정은 1997년 MBC 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된장과 춘장'을 진행하고 '성서학당', '엄마가 뭐길래' 등에 출연했다. CCM 그룹 개그플러스의 리더로 활동하며 앨범을 내기도 했다.
MBC 15기 공채 코미디언 홍가람은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개그 공화국', '코미디빅리그', '토요일 톡리그',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