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도청 제공)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가 올해 추석에도 8700만 원 상당의 고기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경상남도는 이들 단체가 한우곰탕 4144개와 한우고기 520kg, 돼지고기 8190kg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증받은 고기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68곳에 전달된다.
강호경 지회장과 유기옥 협의회장은 "축산물 자급율의 매년 감소, 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추석 명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단체는 매년 명절 때마다 한우와 돼지고기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만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에서 코로나 극복 성금 1천만 원 기탁과 4500만 원 상당,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2억 4500만 원 상당의 나눔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