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신규 확진자 110명↑…지역발생 나흘째 세 자릿수



보건/의료

    신규 확진자 110명↑…지역발생 나흘째 세 자릿수

    지난 16일 105명→17일 145명→18일 109명→19일 106명
    수도권 지역발생만 90명…해외유입 사례는 4건 증가
    위·중증환자는 2명 늘어 152명…사망자 1명 늘어 378명
    완치자는 199명 늘어 1만9970명 격리해제, 2545명 격리中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째 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발생 환자가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앞서 국내발생 환자는 지난 15일 91명에서 16일 105명으로 오른 뒤 17일 145명, 18일 109명 등 연일 100명대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10명 늘어 총 2만 289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파경로는 국내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으로, 지역사회에서 추가된 환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8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11명 △대전 2명 △경기 41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북 1명 △경북 4명 등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등을 비롯해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만 90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그 외 7개 시·도에서도 추가확진자가 발견돼 전국적인 확산세가 계속됐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해외유입은 입국 당시 검역에서 확진된 1명을 포함해 입국 뒤 지역사회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3명 등 모두 4명이 증가했다. 이들의 국적은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이 2명으로 유입국가는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등 모두 아시아권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중 상태가 심각해 산소마스크 및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의 치료를 받는 위중·중증환자는 하루 사이 2명이 늘어나 15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한 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환자는 모두 378명(치명률 1.65%)이다.

    한편, 방역당국의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99명으로, 총 1만 9970명(87.23%)이 격리해제됐다.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90명 줄어든 2545명으로 파악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