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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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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 노린다

    오는 20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서 성남과 맞대결
    윌리안 복귀-삼각편대 재가동… 지난 맞대결 패배 복수

    광주FC의 엄원상이 지난 12일 전북과의 k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이후 골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광주는 오는 20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며 0-1로 석패했다. 승점 3점을 위해 끝없는 공격과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수비를 선보였지만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7경기 연속 무패(2승 5무) 종료. 대구-전북-울산 등 리그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을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에 더 아쉬운 결과지만 패배에 멈춰있을 수 없다. 오히려 이 아쉬움을 발판 삼아 전열을 다듬고 다시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정규리그 마지막 상대는 성남. 광주는 성남에게 진 빚이 있다.

    성남은 올 시즌 광주에게 첫 패를 안겼다. 당시 1부 리그 첫 경기가 주는 부담감과 중압감으로 인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상황이 많이 변한 만큼 이젠 그 빚을 갚아줄 차례다.

    광주와 동일한 승점의 성남(9위, 22점)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만큼 저력이 있는 팀.

    장단점도 명확하다. 21경기 19골에 그치며 최하위 인천(15득점), 11위 수원(18득점)에 이어 최소득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실점은 24점으로 상위권 울산(15실점), 전북(19실점), 상주(23실점)에 이어 4위에 올라 있을 만큼 단단한 수비를 자랑한다.

    성남을 꺾기 위해선 그들이 자랑하는 방패를 깨뜨려야 한다. 광주는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을 윌리안이 복귀한다. 펠리페, 엄원상과 함께 무서운 파괴력을 자랑하는 삼각편대가 재가동되는 만큼 빠른 역습과 마무리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주장 여름은 "강팀과의 연전, 무패 행진을 통해 선수단 모두 큰 자신감을 얻었다. 한 경기 진 것에 대해 의기소침하지 않겠다"며 "성남이 시즌 첫 패를 안긴 팀인만큼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반드시 복수와 함께 승점 3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가 성남을 꺾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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