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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벌금형' 엄태웅, SNS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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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 벌금형' 엄태웅, SNS 활동 재개

    배우 엄태웅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성매매 혐의가 인정돼 벌금형을 받은 배우 엄태웅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재개했다.

    엄태웅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흑백사진 두 장을 올렸다. 하나는 바닷가의 모습이, 하나는 딸과 함께 찍힌 모습이 나타나 있다. 엄태웅이 인스타그램에 새 게시물을 올린 것은 2015년 2월 이후 5년 반 만이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8월 성폭행 혐의로 마사지 업소 여성 종업원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업주와 짜고 돈을 요구하기 위해 엄태웅을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고, 엄태웅은 그해 11월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당시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에게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이라며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비록 성폭행 혐의는 벗었으나 엄태웅은 성매매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2015년까지 아내, 딸과 함께 가족 예능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기에 대중의 질타를 피할 수 없었다.

    엄태웅은 지난 2013년 1월 발레 무용가 윤혜진과 결혼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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