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 제공)
연극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가 대면 공연을 취소하고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한다.
서울문화재단은 2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오는 8일~13일로 예정했던 연극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 대면 공연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개막일은 당초 지난 2일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오는 8일로 한 차례 연기했었다.
온라인 공연 스트리밍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를 통해 공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온라인 공연은 기존의 대면 공연처럼 동일한 공연시간에 단 1회 진행된다"고 말했다.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는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쿵짝 프로젝트'가 공동 제작했다. 예배당처럼 꾸민 무대에서 공공극장인 남산예술센터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공공극장의 존재 의미를 짚어보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