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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발현 실화 영화 '파티마의 기적'도 10월로 개봉 연기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10월로 개봉이 미뤄진 외화 '파티마의 기적' (사진=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확대이미지

 

9월 16일 개봉 예정이었던 외화 '파티마의 기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봉을 미뤘다.

수입사 ㈜스톰픽쳐스코리아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었던 '파티마의 기적'이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라며 "고심 끝에 9월에서 10월로 개봉을 연기하게 되었다. 정확한 개봉일은 추후 확정이 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1일 밝혔다.

㈜스톰픽쳐스코리아는 "관객분들께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파티마의 기적'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하루빨리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티마의 기적'은 전 세계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낸 스페인 독감이 발병하기 직전 일어났던 기적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성모 마리아 발현과 이를 목격한 아이들 세 명의 놀라운 만남과 위대한 증언을 그렸다.

제65회 베니스영화제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마르코 폰테코르보가 감독했고 하비 케이틀, 스테파니 길, 고란 비스닉, 조아큄 드 알메이다, 조아나 리베이로 등이 출연한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그린북'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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