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8시 11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분오항 인근 갯벌에 50대 남성 A씨가 고립됐다.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공기부양정을 투입, 사고 지점 인근에 정박된 어선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던 그를 구조했다.
A씨는 갯벌에 떨어진 드론을 주우러 들어갔다가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갯골이 심해 움직일 수 없던 A씨가 점점 물이 차오르자 가까운 곳에 있던 어선에 겨우 올라가 있던 상태였다"며 "갯벌에서 고립되면 밀물 때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