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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재산평균 28억원…100억 이상 8명



국회/정당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재산평균 28억원…100억 이상 8명

    통합당 재산 1~3위 등 100억 이상에 6명 이름…민주당 이상직·무소속 양정숙 의원도

    제21대 국회 개원식(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21대 국회에 새로 금뱃지를 단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이 28여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의 내역을 보면 신고한 재산액의 평균은 28억1400만원이었다.

    914억1400만원으로 전체 재산 1위인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을 제외하면 평균은 23억원이다. 민주당에서는 이상직 의원이 212억6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당별 재산액 평균은 통합당 49억1700만원, 열린민주당 18억6200만원, 더불어민주당 14억6700만원, 시대전환 14억5400만원, 국민의당9억2300만원, 정의당 4억300만원, 기본소득당 1억100만원 순이었다.

    무소속 의원 3명은 평균 50억1400만원이었다. 부동산 증식 과정에 의혹이 제기됐던 양정숙 의원이 109억1800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100억 이상 자산가. 왼쪽부터 전봉민, 이상직, 양정숙, 한무경, 백종헌, 김은혜, 이주환, 강기윤 의원(사진=국회 홈페이지 캡처/자료사진)

     

    100억 이상 자산가는 전봉민, 이상직, 양정숙 의원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 통합당의 한무경(452억900만원), 백종헌(282억700만원), 김은혜(210억3300만원), 이주환(117억3600만원), 강기윤(115억4500만원)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50억원 이상 재력가는 14명이었다. 20억~50억원 39명(22.3%), 10억~20억원 40명(22.8%), 5억~10억원 39명(22.3%), 5억원 미만 43명(24.6%) 등이었다.

    반면, 민주당 김민석(-5억8천만원), 강선우(-4억8800만원) 등 2명은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 김민석(왼쪽), 강선우 의원(사진=국회 홈페이지 캡처/자료사진)

     

    이번 재산 신고대상은 초선 의원뿐 아니라 20대 국회에서 의원이 아니었던 재선 이상도 포함됐다.

    다만, 공직자로 지난 3월 재산변동 내역이 고지된 민주당 황운하,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20대 국회 때는 신규 등록 의원 154명의 재산 평균액이 약 34억2천만원이었다.

    (그래픽=안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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