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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김용찬 의원 "국민 생명 최우선·· 소방력 강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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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김용찬 의원 "국민 생명 최우선·· 소방력 강화 앞장"

    '피플앤리더' 경기도의회 김용찬 의원 인터뷰
    "경기도민 안전 최우선 정책 실현에 앞장설 것"
    성복119안전센터 신설 등 소방력 강화 등 성과

    지난 2018년 6월 13일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출된 142명의 경기도의원들은 4년간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가치를 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1330만 경기도민의 대표기관인 경기도의회는 도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경기도의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뿐 아니라 지역의 현안과 민원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그만큼 도민들을 대표하는 경기도의원의 생각과 가치관, 비전 등은 지방자치시대 경기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재난시 필요한 소방력 강화가 시급하다."

    "안전이 보장돼야 행복한 삶도 있다"며 성복119안전센터 신설 등 경기도내 소방력 향상에 관심을 쏟아온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더불어민주당, 용인5)의원. 그는 앞으로도 소방서 신설 등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체감해 온 김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을 보장받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김용찬 의원을 만나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주요 현안까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 용인시 수지 신용협동조합 이사로 근무했고 용인시 체육회 이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여러 가지 일과 봉사를 했다. 그런 활동을 하면서 행정에 폐쇄적인 모습과 지방 정치가 주민의 뜻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바꿔야 할 것이 많다 생각을 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특히 의용소방대의 대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경기도와 용인시 소방력에 대한 굉장히 많은 의문이 들었다. 지역주민들이 119에 출동을 요청해도 잘 오지를 않는 것이다. 그래서 왜 그럴까 고민을 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우리 지역의 소방력이 형편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걸 고쳐야 되겠다 생각을 시작하게 됐고 현재 있는 용인소방서 이외의 서부소방서 신설을 내가 한번 해보겠다고 뜻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안전행정위원회에 들어가게 됐다.

    -분명한 목표가 있었던 것 같다?

    =광역의원으로서 경기도의회에 들어와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어 굉장히 실망을 많이 느꼈지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지역의 소방력 향상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했다고 생각한다. 경기도 소방력이 출동건수로 따지만 전국 최하위다. 말하자면 경기도 소방관이 제일 바쁘다는 것인데 화재, 구조, 구급의 출동률이 제일 높다. 그런데 용인시의 출동건수는 경기도 내에서도 1위다.

    경기도 평균 소방관 1인당 주민 담당수가 1,560명 정도 되는데 용인시 경우는 2,650명이고 더군다나 용인시의 수지구는 소방관 1인당 주민을 9천 명 정도 담당하고 있다. 이건 거의 방치 수준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 그래서 지역주민들이 불러도 오지 않는 119라고 항상 얘기를 한다. 수지 119 안전센터 한곳에서 처리해야 할 일의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인근의 수원이나 성남의 소방서가 지원해 주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을 시급하게 해결하기 위해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이 필요하다. 용인서부소방서를 신설하지 않으면 수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은 보장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은?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약 1년 정도 지났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나마 모자란 소방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했다. 그 결과로 성복 119안전센터를 작년에 신설하기로 확정을 해 현재는 신축 중에 있다. 아직 첫 삽은 뜨지 않았지만 예산은 확보한 상태로 내년 후반기 개청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약으로 내세운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은 나름대로 추진을 진행하고 있고 시급한 수지소방서 신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머지않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지고 보면 수지는 대한민국의 난개발의 온상이다. 난개발로 인해 주민들의 복지, 안전에 대한 시설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 향후 10년 내 수지 인구가 50만 명 정도가 된다면 수지소방서는 반드시 있어야 하고 소방서가 있음으로 해서 그 지역의 대형 재난 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용찬 의원(사진=영상캡쳐)

     

    -가시적 성과가 있다. 어떤 노력을 했나?

    =사람은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려야 된다. 그중에 제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중에 제일은 안전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사람이 안전한 다음에 행복도 복지도 있는 것이지 안전이 없는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른 예산을 조금 더 줄이더라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소방 등 안전을 위한 예산이 지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처음엔 소방재난본부와 집행부는 용인서부소방서와 119안전센터 증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항상 이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현재 예산에서는 안된다고 한다. 안된다고 얘기하면 그냥 끝내왔다. 저도 안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경기도소방력 향상을 위해서 어떻게든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제가 2년 동안 소방 계통의 일을 찾고 공부도 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다. 힘들었지만 지금은 집행부와 소방력만큼은 어느 정도 소통이 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만의 정치철학이 있는 것 같은데?

    =정치하는 사람은 크게 두 가지 분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다음 선거에 당선을 위해 물불을 안 가리고 표를 얻기 위해서는 거짓말과 말도 안 되는 공약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다. 흔히들 이런 사람들을 정치꾼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주민과 같이 고민하고 법규와 규정의 잘못된 부분을 메꾸고 항상 늘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가가 있다. 이렇게 정치꾼과 정치가라는 두 가지 분류의 정치인이 있는데 저는 항상 주민들과 늘 고민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정치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관심 갖고 계신 현안은?

    =임기가 대략 1년 10개월 정도 남았는데 2년 2개월이라는 시간에 용인시 소방력 향상에 대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긴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가장 시급한 것이 바로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계신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 대해 경기도가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를 해야 한다. 그래서 경기도의회 코로나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방에 대해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용인서부소방서와 수지소방서 신설을 위해 계속 노력해서 임기 이전에 첫삽이라도 뜰 수 있도록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게 제 마음이다.

    -"김용찬은 OOO다" 표현한다면?

    =저는 제일 좋아하는 단어가 ‘의리’라고 생각한다. 의리는 친구 간의 의리, 시민과의 의리, 의리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처음 출마했을 때 공약으로 내세웠던 약속을 지키는 것 또한 의리라고 생각한다. 시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 싶어 저는 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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