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시민들이 양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지난 20일 오후 2시 49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길가에 A씨(80)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로 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예천에서도 50대 여성이 밭일을 하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흘만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