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 (사진=크다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래퍼 치타 측이 신곡 '개소리'(개 Sorry)가 MBC에서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가사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치타 소속사 크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CBS노컷뉴스에 "치타 씨 신곡 '개소리'가 MBC에서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게 맞다. 하지만 별도의 가사 수정은 없다. 곡을 수정하게 되면 콘셉트가 바뀌는 부분이 생겨서"라고 밝혔다.
치타는 지난 17일 새 싱글 '개소리'를 발매했다. 치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시간 여행할 수 있다면 과거의 나에게로 찾아가 지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치타는 "요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개소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초 종영한 엠넷 예능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치타는 지난달 5월 개봉한 '초미의 관심사'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