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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보일런 감독 경질…새크라멘토, 디바치 단장 사퇴



농구

    시카고, 보일런 감독 경질…새크라멘토, 디바치 단장 사퇴

    (사진=시카고 불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시카고 불스가 짐 보일런 감독의 경질했다.

    시카고의 아투라스 카니소바스 운영 부사장은 15일(한국시간) "리더십에 대한 변화가 필요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시카고 불스 농구를 위해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할 시점"이라면서 보일런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보일런 감독은 2018년 12일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의 뒤를 이어 시카고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성적은 바닥을 쳤다. 보일런 감독이 시카고와 함께 거둔 성적은 39승84패. 승률은 31.7%로 역대 시카고 사령탑 중 팀 플로이드 감독(20.5%) 다음으로 낮다.

    시카고는 곧바로 새 사령탑 물색에 들어갔다.

    카니소바스 부사장은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선수들과 소통이 되는 감독을 찾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블라디 디바치 단장은 사퇴했다.

    ESPN은 "새크라멘토가 1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디바치 단장이 물러났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 구단주 비벡 라나디베도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최선책이었다. 디바치는 언제나 킹스의 일원"이라고 말했다.

    새크라멘토는 '올랜도 버블'에 참가했지만, 3승5패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리그 중단 전까지 서부 컨퍼런스 10위였지만, 최종 12위로 시즌을 끝냈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출신인 디바치는 LA 레이커스와 샬럿 호네츠, 새크라멘토를 거친 NBA 전설이다. 2010년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 2019년 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새크라멘토는 역시 NBA 전설인 조 듀마스를 운영 부문 임시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듀마스 부사장은 임시로 단장 업무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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