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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 섬진강 수해현장 잇딴 발길



전북

    여야 정치권, 섬진강 수해현장 잇딴 발길

    민주당 당대표 후보 등 남원 금지 섬진강 침수지역 응급복구에 힘보태
    미래통합당 예결위 소속 의원 4명 현장 방문 "수해복구지원 여야 따로 없어"

    12일 민주당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당대표 후보 등 민주당직자들이 수해복구활동을 위해 전북 남원시 금지면을 찾았다.(사진=김용완 기자)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등 민주당 당대표 후보 등 민주당 당직자들과 미래통합당 예결위 소속 의원 등 여야 정치권이 12일 전북 남원 금지 집중 호우 피해지역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여야 의원들은 재해지원 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에 공감을 표시하고 제도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12일 남원시 금지면 하도마을에서 수해복구작업이 펼쳐지고 있다.(사진=김용완 기자)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별재난지역 제도 자체를 기본부터 다시 한번 검토해서 이번부터 정부가 확실하게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 역시 "특별재난지역 기준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축사농가에서 대량 폐사한 가축을 조속히 처리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2일 섬진강 제방 붕괴 현장에서 중장비가 동원돼 응급복구가 실시되고 있다.(사진=김용완 기자)

     

    수해현장을 방문한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며칠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복구지원금 지급 기준도 주택 그리고 농작물도 일부 포함해서 현실화하기로 했고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예결위소속 의원도 남원시 금지면 섬진강 제방 붕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추경호 미래통합당 예결위 간사는 "수해복구와 지원에 여야가 따로없고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정부여당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추경호 미래통합당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정운천, 김기현, 배준영 등 예결위 소속 의원들이 섬진강 제방 붕괴 현장을 찾았다.(사진=김용완 기자)

     

    정운천 의원은 "재해 지원 기준이 15년이나 동결돼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피해보상 지침을 근본적으로 바꾸도록 통합당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오늘 예결위 소속 의원들의 현장 방문에 이어 내일은 주호영 원내 대표 등 당직자 250여명이 남원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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