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관중 수용 인원이 25%까지 확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확대 지침에 따라 오는 14일 K리그1 16라운드 성남FC-부산 아이파크전부터 관중 수용 인원을 최대 2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지난 7일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을 전제 관중석의 최대 30%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정좌석 간 이격거리 기준은 기존과 같은 '2좌석 또는 1m 이상'이다.
연맹은 "각 구단이 좌석배치도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좌석 간 거리두기 기준을 완벽 준수하기 위해서는 전체 관중석의 최대 25%까지만 개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 하에 최대 관중 수용 인원을 25%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 전 좌석 지정좌석 운영 및 온라인 사전예매, 경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 관중석 내 음식물 및 주류 반입 금지, 응원가나 어깨동무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원 금지, 원정응원구역 미운영 등 지침은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