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9일 오전부터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하류 나들목(IC)이 통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9천 톤 이상으로 증가해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하류 나들목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여의도로 들어가는 차량 및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은 우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팔당댐에서 초당 9600톤 이상의 물이 계속 방류되고 있어 차량 통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사거리 인근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공사 현장에서 지반 일부가 무너지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서울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