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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우면산 때 시간당 113mm…이번엔 120mm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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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우면산 때 시간당 113mm…이번엔 120mm 예고

    • 2020-08-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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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수도권, 중부지방에 나흘째 폭우가 쏟아진 4일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이 수문을 열어 방류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8/5(수),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임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임대비율 47%인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이냐”며 이번 8.4 대책에 반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여당 의원이 정부정책을 반대하는 이례적 모습인데요. 업무지구 부지를 택지로 돌려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에 정 의원 지역구인 마포구 뿐 아니라 용산구 등 상당수 자치구가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초고층 재개발도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임대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만...지금도 일부 아파트에서는 임대와 소유자들이 서로 갈라져 엘리베이터도 따로 쓴다고 하는데, 임대에 대한 인식 전환도 필요할 것 같네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8월 5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하늘에서 폭포수?…시간당 최대 120mm 역대급 예보

    밤사이 수도권에 강한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유입되면서 오늘(5일)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일부 지역은 시간당 120㎜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간당 30mm를 폭우라고 표현하는데 그에 4배에 해당하는 폭우가 예보돼 있어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2. 한강수계 곳곳 홍수 위험…임진강도 긴장

    국내 최대 규모 충주댐이 사흘째 수문을 열고 있고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팔당댐도 초당 8천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앞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있어 방심할 수 없습니다. 홍수특보가 내려진 곳도 많습니다. 현재 홍수 경보는 경기도 여주 흥천대교와 원부교, 남양주 진관교와 포천 영평교 지점 등 4곳에 내려져 있습니다. 또 충북 괴산 목도교와 강원 홍천 홍천교, 경기도 평택 군문교 등 3곳은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한편,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5m를 넘어 연천·파주지역 주민과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하천변의 야영객과 지역 주민 등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3. “주택 13만2천채 더 짓겠다”

    정부가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13만 2천호 이상 주택을 추가 공급합니다. 서울 태릉골프장 부지와 미군이 떠난 용산기지 캠프킴 부지에 3천 가구 이상, 정부과천청사나 서울조달청, 국립외교원처럼 공공기관이 가진 빈 땅이나 상암DMC 등 공공기관이 아직 매각하지 못한 땅 17곳 등을 활용해 주택 만여호를 공급합니다.

    신규택지 공급 외에 이번 공급대책의 핵심은 용적률 완화인데요. 용적률은 최대 500%까지, 층고는 50층까지 허용하는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토지주택공사나 서울도시공사 등이 참여해 공공재건축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당정협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4. 서울 50층 초고층 개발 놓고 혼선…시장은 걱정 가득

    정부는 층수를 최대 50층까지 허용한다고 했는데, 서울시는 35층 위로는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정책 엇박자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서울시는 토지 용도변경을 통한 35층 고도제한을 우회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시장에서는 용적률 완화와 함께 도입되는 공공재건축 50~70% 기부채납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주인 3분의 2가 동의해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할까가 관건입니다.


    5. 베이루트서 대규모 폭발로 3천명 사상…폭발배후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4일(현지시간) 원인불명의 대규모 폭발이 일면서 현재까지 73명이 숨지고 3천7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상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SNS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 따르면 엄청난 폭발음과 항구 주변 상공은 거대한 검은 연기에 뒤덮였습니다. 어떤 공격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폭발물이나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동의 뇌관인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발생한 만큼, 배후가 있다면 파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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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시간당 50에서 최고 120mm의 대단히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시간당 80mm이상의 비가 내리면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지난 2011년 7월, ‘우면산 산사태’를 기억하실 겁니다. 사고 전날에도 비가 왔었고 산사태 당일 서울에 시간당 113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로 이어져 결국 1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도권 장마 상황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산사태와 홍수 대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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