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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입국 여행자에 전자태그 강제 착용



국제일반

    싱가포르, 입국 여행자에 전자태그 강제 착용

    싱가포르 공항 입국장 모습.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싱가포르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게 전자태그 착용을 강제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가 국경을 점진적으로 재개방함에 따라 전자 감시장치를 사용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전자태그는 이달 11일부터 국가 지정시설보다는 시민 등 자택 격리자에게 제공한다.

    로이터는 검역과정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전자 손목밴드 등 비슷한 조치들이 한국과 홍콩에서 사용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여행자들은 GPS와 블루투스 신호를 사용하는 전자태그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택에 도착하는 대로 전자태그관련 고지를 인증해야 한다.

    자택을 떠나려하거나 전자태그 장치를 조작하려는 어떤한 시도라도 당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한국은 자가격리를 위반하는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해 스마트폰앱에 연결된 손목밴드를 사용해왔다.

    싱가포르는 전자태그 기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밝히지 않았으며 성명을 발표해 "개인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 음성이나 비디오 녹화기능도 없다"고 밝혔다.

    12살 이하는 전자태그 장치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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