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 구미 경제 날개 달까?

    • 0
    • 폰트사이즈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사진=경북도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군위 의성 공동후보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구미 경제가 활력을 회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미시는 공항이전의 최대 수혜지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될 것이라며 구미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구미 경제 발전을 위해선 기업 유치가 절실한데 신공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신공항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영남지역 수출입 항공 화물의 98%가 인천공항에 의존하고 있고, 구미지역의 주요 수출품인 IT전자부품·모바일·첨단소재 등은 해당 제품의 높은 부가가치와 정밀도로 인해 항공물류를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또 구미는 LG, 삼성, 도레이 등 글로벌 기업이 입지한 대한민국 수출의 핵심으로서 수많은 해외 바이어가 왕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가 일어나는 지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통합 신공항 건설은 공단의 물류비용과 글로벌 접근성 취약 문제를 일거에 해소하고 투자 유치레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구미시는 기대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구미는 단순한 생산기지에서 R&D중심 첨단산업단지(IT·방산·항공)로 거듭나는 구미新르네상스 시대를 열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았다는 것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공항 이전 후속절차는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공항 주요도로 등 연계망 확충, 항공관련 산업, 관광, 물류, 인력 양성 등 통합신공항 시대를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