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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물난리, 오늘도 안심 못한다



사회 일반

    [뉴스쏙:속]물난리, 오늘도 안심 못한다

    • 2020-07-31 08:04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사진=대전CBS (독자제공)

     

    7/31(금), 오늘을 여는 키워드 : 황운하의 큰 웃음?

    오늘 아침 실시간 검색어에 ‘황운하’가 떠올랐습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때문인데요. 사진에는 최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황운하 의원 등과 모임을 하면서 파안대소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그 뒤로 대전지역 수해 상황을 보도하는 TV화면이 함께 찍혔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큰 웃음 짓는 의원들을 향해 “피눈물 흘리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라고 비판했고 이에 대전이 지역구인 황운하 의원은 “물난리가 나면, 모든 모임과 활동을 중단하고 항상 울고 있어야 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7월 31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오전까지 대전,충남에 폭우...오후부터 남부는 장마 끝

    충청과 호남지역에 오늘(31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 남부에 최고 150mm의 비가 쏟아지겠고, 충청과 남부내륙에도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리는 비가 그치면 사실상 남부지방의 장마는 끝이 납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에 최고 60mm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주말인 내일부터 중부지방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갱신 전월세 5%이상 못 올린다…오늘 바로 시행

    정부는 오늘 정세균 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어제 국회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공포합니다. 오늘부터 바로 시행되는 건데요. 법안 상정부터 처리, 시행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사흘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세입자들은 기존 2년 계약이 끝나도 추가로 2년 연장을 더 할 수 있고, 이 경우 집주인은 전월세금을 5%이상 올릴 수 없습니다.

    당장 전세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안정적 계약갱신이 가능해졌지만, 그 전에 계약이 끝났거나 집주인이 들어와 살겠다고 해서 새로 전세를 구해야하는 경우는 난감해졌습니다. 전세 매물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3. 캠핑장도 안전지대 아니다…6명 집단 감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장에서의 코로나 19 집단감염 소식이 전해져서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여섯 가족 18명이 강원도 홍천으로 함께 캠핑을 갔다가 세 가족 6명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럽에서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가 재유행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이런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야외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미국경제 2분기 -32.9% 최악 역성장…트럼프는 “대선연기??”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영향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32.7%로 1929년의 대공황을 넘어서는 최악의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사회적 봉쇄 조치로 소비가 크게 줄고 실업자가 급증한 결과로 보입니다.

    이 와중에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연기를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보편적인 우편 투표 도입으로 2020년 선거는 역사상 가장 오류가 있고 속임수 많은 선거가 될 것"이라며 대선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겁니다. 대선까지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실현 가능성도 낮은 대선연기론에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5. 국정원,검찰 힘 뺀다…권력기관 개혁 본격화

    당정청이 30일 권력기관의 개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입법도 올해 안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부동산 정책 입법에 이어 권력기관 개혁에도 ‘속도’를 강조한 것입니다.

    국가정보원의 명칭은 21년 만에 바뀌는데 '해외'와 '안보'업무에 집중한다는 의지를 담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또 검찰의 직접수사 개시 범위를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등 6대 범죄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특히 부패범죄와 공직자범죄를 뇌물 금액(3000만원 이상)과 공직자 급수(4급 이상)에 따라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 중입니다. 국정원 대공수사권과 5급이하 공직자 수사는 경찰로 넘어갈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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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지루했던 장마의 끝이 조금씩 보입니다. 남부 지방은 오늘로써, 중부 지방은 다음 주에 마무리 된다는 소식인데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마시고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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