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전북 완주경찰서는 취업을 미끼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처남을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며 B(30)씨를 속여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평소 알고 지낸 A씨가 지역 사회에서 인맥이 넓은 점 등을 믿고 돈을 전달했으며 A씨가 아무런 연락이 없자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사실 대부분을 인정했으며 건네받은 돈을 모두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