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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등 오늘부터 다시 문 열어



공연/전시

    국립현대미술관 등 오늘부터 다시 문 열어

    재개관 첫날인 22일 오전 10시, 서울관을 방문한 최초 관람객에게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감사의 꽃다발과 도록을 증정하고 있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제공)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문을 닫았던 수도권 박물관과 도서관, 공연장 등이 22일부터 전격 운영을 재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국립현대미술관 3곳,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2곳,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이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5월 29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서울 시내 66개 문화시설도 이날부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다시 개장했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예약 인원만 받는 형태로 관람객을 받기 시작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누리집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안전 관람을 위해 단체 관람은 받지 않고 관별로 시간당 입장 인원수를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도 방문일 하루 전에 예약해야 이용 가능하다.

    이번 운영 재개 조치는 수도권에서만 이뤄졌으며 현재 ‘심각’ 단계인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유지된다.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자 전국과 별도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광주·전남의 경우 계속 공공시설의 운영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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