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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경기부양' 기대감에 뉴욕-유럽 증시 동반 상승



국제일반

    '백신·경기부양' 기대감에 뉴욕-유럽 증시 동반 상승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과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85% 상승한 26,87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1% 오른 3,22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9% 상승한 10,550.49에 각각 장을 마쳤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에 힘을 받았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 결과 대상자 45명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됐으며 큰 부작용도 없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또 오는 27일에는 3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개발의 최종단계인 3차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6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고 발표하는 등 주요 지표도 긍정적이었다.

    이에 앞서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83% 오른 6,292.6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84% 상승한 12,930.98로,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 역시 2.03% 오른 5,108.98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71% 상승한 3,378.2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임상 소식과 화이자. 바이오앤테크가 이달 대규모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소식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 의회가 조만간 대규모 추가 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소식도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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