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충북지역본부 전경. (사진=LH충북지역본부 제공)
청주시 지북지구 개발사업에 주택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청주시 지북동 일대의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변경하는 내용의 지구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이에따라 지북지구 개발사업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공공임대, 공공분양 등의 방식으로 4527 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8년 거주가 보장되고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등 주택 공공성이 강화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로 나뉘어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아파트 공급일정은 용지 매입 민간임대사업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