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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김진환-구준회 음주운전 차량 동승…YG "엄중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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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 김진환-구준회 음주운전 차량 동승…YG "엄중 조치할 것"

    보이그룹 아이콘의 김진환과 구준회 (사진=아이콘 공식 페이스북)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과 구준회가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에 관해 소속사가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숙소에서 안정을 취했다"라고 14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음주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이콘 김진환과 구준회가 탑승한 승합차가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이때 운전자인 A씨가 음주운전 상태여서 두 사람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셈이 된다는 보도가 전날(13일) 나온 바 있다.

    아이콘은 지난 2015년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이별길', '취향저격', '죽겠다', '뛰어들게', '리듬 타'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고 특히 '사랑을 했다'라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6월 리더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팀을 탈퇴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6인조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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