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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코로나 급증에 야간통금 재개·주류판매 금지



국제일반

    남아공, 코로나 급증에 야간통금 재개·주류판매 금지

    (사진='BBC' 홈페이지 장면 캡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코로나19 급증에 따라 야간통행금지를 재개하고·주류판매도 다시 금지했다.

    BBC 등은 13일(현지시간) 남아공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이같이 규제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야간통금 시간은 밤 9시~새벽 4시까지다.

    다만 통금시간에 출·퇴근하거나 의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제외한다.

    BBC는 주류판매 금지가 남아프리카 전역에 퍼져 있는 음주로 인한 싸움을 예방하고 가정폭력을 줄이며 주말 동안의 폭음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주류판매 금지는 지난 3개월간 시행됐다가 해체된 지 불과 몇주 만에 재시행됐다.

    남아공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공개연설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보호할 책임이 없는 행동을 한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파티를 하고 술을 마시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로 붐비는 공간을 돌아다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아공 전체 확진자는 현재 27만 6천 242명, 사망자는 4천 79명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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