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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굽겠다" 변기에 불지른 40대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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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기 굽겠다" 변기에 불지른 40대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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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사진)

     

    장기 투숙하는 여관의 화장실에서 고기를 굽겠다며 불을 지른 40대 정신질환 의심자가 응급입원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재물손괴와 방화 등을 염두에 두고 A(47)씨를 응급입원시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여관에서 고기를 구워 먹겠다며 화장실 변기에 종이와 맥주캔 등을 넣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화장실 변기가 그을린 것을 발견한 여관 주인이 신고했고, 경찰이 주위를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하지만 경찰의 물음에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답을 못했다. 이에 경찰은 더 많은 피해를 막기 위해 3일간 응급입원조치 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제대로 말을 하지 않고 횡설수설해 정신질환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응급입원한 A씨의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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