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본사와 현장간 화상회의 모습.(사진=계룡건설 제공)
건설 현장에도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이 도입됐다.
계룡건설(대표이사 회장 한승구·사장 이승찬)은 9일 비대면 업무 확대를 위해 화상 회의 시스템과 재택근무를 활용한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우선 본사와 16개 건설현장을 선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본사와 현장간 회의 및 보고 등의 업무를 화상을 통한 비대면 형태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또 본사에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근무 및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한 협업 시스템과 스마트 오피스도 마련하기로 했다.
임직원 재택근무의 경우 스마트 홈 등 정보통신기술 적용을 준비 중이며 신입사원 채용에도 디지털 인재 채용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매뉴얼 공유 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19 종식 후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경제·사회적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