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보 티비 캡처)
최근 송은이가 수장을 맡은 미디어랩 시소로 소속사를 옮긴 방송인 안영미가 혼인신고 사실을 밝혔다.
안영미는 3일 비보 티비(VIVO 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안영미 SISO 영입 기자회견' 영상에서 올해 2월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신영이 "왜 그동안 이야기하지 않았나", 신봉선이 "그동안 왜 싱글 행세를 했나"라고 묻자, 안영미는 "싱글 행세를 하진 않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 혼인신고 했어'라고 열심히 퍼트렸다"라고 답했다.
그런데도 왜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안영미는 "제 말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더라. 심지어 아파트 주민에게까지 얘기했는데 소문이 1도 퍼지지 않고 지라시가 1도 퍼지지 않아서 저도 깜짝 놀랐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안영미는 남편을 '깍쟁이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영상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남편은 현재 미국에 가 있어서 두 사람은 4개월째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안영미 설명이다.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반응에 관해서는 "바로 축하해주었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뜨겁게 심지어 서프라이즈 파티까지 따스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셀럽파이브는 송은이, 안영미, 신봉선, 김신영이 속한 여성 코미디언 그룹으로 2018년 데뷔해 '셀럽파이브', '셔터', '안 본 눈 삽니다'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MBC '라디오스타' 역사상 최초의 여성 고정 MC로 활약 중인 안영미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4일) 첫 회를 방송하는 JTBC '장르만 코미디-쀼의 세계'에서는 올해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히는 '부부의 세계' 패러디 연기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