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김의성이 기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 키이스트에서 새 출발 한다.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명품 연기력으로 세대를 아우르고, 시대를 관통하는 베테랑 배우 김의성과 키이스트가 함께하게 되었다.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의성의 연기 인생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3일 밝혔다.
김의성은 1987년 극단 '천지연' 단원으로 연극 무대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88년 영화 '성공시대'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고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주노명 베이커리' 등 2000년 초반까지 작품 활동을 했고 10년 넘는 공백기를 보냈다.
이후 영화 '북촌방향', '건축학개론', '남영동1985', '26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관상', '스물', '소수의견', '암살', '오피스', '검은 사제들', '내부자들', '부산행',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더 킹', '강철비', '1987', '골든슬럼버', '창궐', '극한직업', '어쩌다, 결혼' 등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W', '긍정이 체질', '미스터 션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국민 여러분!',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했고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김의성은 현재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가제)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