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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10년' 창원시 "타임캡슐, 소망나무로 시민과 기쁨나눠요"



경남

    '통합10년' 창원시 "타임캡슐, 소망나무로 시민과 기쁨나눠요"

    통합10주년 기념 타임캡슐 제막식, 소망나무 조성, 핸드프린팅 행사 개최
    허성무 시장,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플러스 창원 만들 것"

    허성무 창원시장 등 창원시민 대표 10명이 타임캡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맞은 창원시가 각종 축하행사로 시민들과 기쁨을 나누고,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창원시가 1일 옛 창원, 마산, 진해 3개 도시가 1개의 창원시로 통합을 이룬 지 10년을 맞아 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의미있는 통합10주년 행사를 마련했다.

    창원시민의 날인 7월 1일을 여는 오프닝 행사의 일환으로, 창원시청 1층 로비에서 '소중하고 확실한 기억을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시민의 기억상자(타임캡슐) 제막식', '미래 창원비전 2030 소망나무 조성', 새로운 창원을 열어나갈 것을 약속하는 '시민참여 기념손찍기(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허성무 창원시장 등 창원시민대표 10명이 핸드프린팅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창원시의 미래 산업분야를 이끌어나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남형욱 창원사업장장, 범한산업 정영식 대표, 창원시의 발전을 이끌어온 조현근 대한민국 명장, 국가무형문화재 조순자 관장, 창원의 청년층을 대표해 지역출신의 NC다이노스 신인투수 김태경, 창원대학교 전민정 대학원생, 2010년에 태어난 손한나, 조준휘 어린이 등 총 10명이 창원시민 대표로 나섰다.

    이들은 소장품과 메시지를 담아 봉인한 타임캡슐 제막식, 2020명의 시민들이 소망메시지 쓰기에 참여해 조성된 소망나무에 소망카드 달기, 통합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창원시를 함께 이끌어나가겠다는 의미로 핸드프린팅에 참여했다.

    시는 2020년 7월 1일 봉인된 타임캡슐과 소망나무, 기념 핸드프린팅 동판을 창원시청 본관 로비에 설치해 통합10주년의 기쁨을 기억하기로 했다. 타임캡슐은 2030년에 개봉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시 회신할 예정이다.

    창원시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 (사진=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당부했다.

    허 시장은 우선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원은 창원답게, 마산은 마산답게, 진해는 진해답게', 지역과 경계를 넘어, 성장의 한계가 없는 도시건설을 위해 힘쓰고, 그러기 위해 후반기 시정 운영의 속도를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창원시의 핵심과제 실현에도 총력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2020년을 창원특례시 원년의 해로 만들고, 광역교통망 구축,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독립기념과, 산업노동역사 박물관 등 핵심과제 실현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큰 창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함께 해야하며, 플러스 창원이 되어야 한다. 통합된 창원시의 모든 요소들이 다 녹아들어서 융합된 플러스 창원을 만들어가는 것이 민선7기 후반기의 핵심적인 역할"이라며 "4800명의 공무원 모두가 큰 창원을 만들고 도약하는 창원을 만들고 혁신하는 창원을 만드는 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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