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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향한 시동' 전북, 바로·구스타보 동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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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연패 향한 시동' 전북, 바로·구스타보 동시 영입

    모두 바로(흰색 유니폼). (사진=연합뉴스)

     

    전북 현대가 특급 외국인 공격수 2명을 동시 영입한다.

    전북 관계자는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측면 공격수 모두 바로(28, 감비아)와 브라질 공격수 구스타보 엔리케(26)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바로는 이미 입국했다. 코로나19 검사를 거쳐 1일 전주로 이동해 구단이 마련한 거처에서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구스타보 역시 이르면 2일 입국한 뒤 전주에서 2주 자가격리를 거칠 예정이다.

    전북은 당초 측면 공격수를 우선 순위로 영입 작업을 펼쳤다.

    바로는 프리미어리그(스완지 시티)와 챔피언십(2부) 등 잉글랜드에서 6시즌을 뛴 윙어다. 로페즈가 떠나고, 문선민(상주 상무)이 입대한 전북은 바로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만 코로나19로 감비아에서 지내고 있던 바로의 한국행이 쉽지 않았다.

    전북은 대안으로 공격수 구스타보 영입도 추진했다. 구스타보는 브라질 코린치안스 소속으로 최근 인터나시오날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전북의 노력 속에 바로와 구스타보 모두 한국으로 향하게 됐다.

    전북 관계자는 "바로 영입이 먼저였다. 하지만 입국 제한 등 영입 과정이 복잡해지면서 구스타보 영입도 함께 추진했다"면서 "다만 입국 후 2주 자가격리에 이어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9라운드까지 8승1패 승점 24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9라운드 울산 현대와 맞대결을 승리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K리그1 4연패를 향한 필승 카드로 바로와 구스타보까지 전주로 호출했다.

    바로와 구스타보의 동시 영입이 확정되면 전북은 외국인 선수 1명을 정리해야 한다. 현재 전북은 무릴로(브라질)와 벨트비크(남아공), 아시아쿼터 쿠니모토(일본)를 보유하고 있다. 규정상 외국인 선수는 4명(아시아쿼터 1명)을 보유할 수 있어 무릴로와 벨트비크 중 한 명은 전북을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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