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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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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 최우선"

    [민선7기 2주년]서구형 통합복지모델 구축, 전국 지자체 모범사례로 꼽혀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사진=광주 서구청 제공)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사람중심의 구정을 추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동마다 정부 수준의 완전한 지방자치를 실현과 서구형 복지모델을 완성에 힘쓰겠습니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30일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자료를 내고 그동안의 구정 운영 성과를 설명했다.

    ◇완전한 주민자치로 동(洞) 정부 실현 기틀 마련

    광주 서구청은 지난 2019년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9건이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최다 우수사례로 뽑혔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같은 주민자치의 기반 위에서 주민총회, 학교별 마을총회, 동장 주민추천제 등 시민의 참여를 통한 직접 민주주의 기틀을 다지는데 그동안 힘을 쏟아 왔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 동에 인력과 예산을 확충했다. 주민들이 마을의 필요한 예산을 직접 챙기는 주민참여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구청 사무 일부를 동(洞)에 이관하는 등 동(洞) 정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왔다.

    서 청장은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5년이 지났지만 완벽한 지방자치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동(洞)정부 수준의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형 통합복지모델 구축…전국 지자체 모범 사례로 꼽혀

    서 청장은 그동안 쌓아 온 복지노하우를 바탕으로 서구형 통합복지모델 구축에도 온 힘을 기울였다. 대표적인 것이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노인분야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이다. 지역의 노인들이 노년을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가정에서 의료·복지·주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게 통합돌봄사업이다.

    특히 서구는 지난해 풍암동에 전국 최초로 치매테마파크인 '오매불망힐링파크'를 조성하기도 했다. 치매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힐링파크는 치매안심대학의 야외 캠퍼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복지기관이 함께하는 '서구 치매가온머리 협의체'를 출범시켜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치료, 요양에 이르기까지 치매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서 청장은 "치매 어르신은 격리와 분리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보듬고 나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라며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의 요람 청춘발산공작소

    서 청장은 취임 직후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특히 청년 취·창업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인 것이 '청춘발산공작소'다. 청춘발산공작소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취업박람회 개최, 기업탐방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520여 명에게 취업과 창업의 길이 열렸다. 이밖에도 VR(가상현실) 면점체험관 운영,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설, 취업박람회 개최, 청년 구직수당 지급, 희망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 청장은 "지자체 수준에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하고 자치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행정시스템 구축할 것"

    서 청장은 남은 구정활동에 있어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피력했다.

    서 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미증유의 상황으로,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행정도 대폭 수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는 이에 따라 IT 기반의 비대면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무인 스마트도서관, 일자리 홈페이지, 주정차위반 과태료 온라인 조회 납부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서 청장은 "앞으로 재택근무 등 뉴노멀 시대에 대비한 행정시스템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며 "코로나 이후 구정 운영은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정책의 최우선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청장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무원들 스스로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洞) 정부 수준의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과 서구형 복지모델 완성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행정시스템 정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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