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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응시자 43만명으로 줄듯…지난해보다 10.5%↓"



교육

    "올해 수능 응시자 43만명으로 줄듯…지난해보다 10.5%↓"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어든 43만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9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6월 수능 모의평가, 지난해 수능 접수·응시 인원을 바탕으로 추산했을 때 올해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10.5% 5만1천57명 줄어든 43만3천68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는 고3이 지난해보다 9.9%(3만4천285명), 졸업생 등(검정고시생 포함)은 12.2%(1만6천772명)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3이 수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해 재수생의 수능 응시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6월 수능 모의평가 접수인원에서 졸업생 등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14.5%(1만1천341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 수 감소로 지난해 고3 학생 수가 그 전 해보다 12.1%(6만9천45명)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월 모평 수학영역에서 일반적으로 인문계열 수험생이 선택하는 수학 나형은 지난해보다 13.5% 줄어든 반면, 자연계열 수험생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은 5.6%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던 '기하와 벡터'가 수학 가형 시험 범위에서 빠지면서 중위권 학생들이 수학 가형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올해는 수험생이 많이 감소하는데 대학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고 정시모집 인원은 3천882명 늘었다"며 "남은 기간 수능을 열심히 공부하면 상위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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