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유령회사 명의로 대포통장 수십 개를 만들어 포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9)씨를 구속하고, B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5월까지 유령회사를 만들어 법인 명의의 통장과 현금카드 18개를 개설한 뒤 1개당 30만원에서 50만원씩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법인을 설립해 계좌를 넘겨주면 돈을 주겠다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유령회사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