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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야구부 '코로나19'로 9개월 만에 그라운드 복귀



광주

    동강대 야구부 '코로나19'로 9개월 만에 그라운드 복귀

    7월1일 U리그 출전 왕중왕전 진출 목표…15일 대학선수권 1회전

    (사진=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야구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대학 야구 리그가 재개되면서 9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선다.

    동강대 야구부(감독 홍현우)는 오는 7월 1일부터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대학야구 U리그'에 출전한다.

    지난해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시 대표로 나선 이후 9개월 만에 실전을 치른다.

    동강대 야구부는 올 초 필리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고 12학번 선배이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철벽 불펜'인 박준표(투수)와 함께 운동하며 2020시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올 U리그에 동강대는 홍익대, 경희대, 성균관대, 인하대, 단국대 등 5개 대학과 B조에 속해 8월 5일까지 승부를 펼친다.

    U리그는 36개 대학팀이 A~F 6개 조로 나뉘어 조3위까지 왕중왕전에 진출, 대학야구 최강자를 가린다.

    지난 2004년 창단한 동강대 야구부는 전국대학야구대회 2014~2016년 하계리그 3연패 실력을 뽐내며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또 동강대 야구부는 7월15일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막하는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동강대는 7월16일 낮 12시 단국대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동강대 홍현우 감독은 "U리그의 경우 홍익대, 경희대, 성균관대, 인하대, 단국대 등 대학 강호와 한조로 편성돼 힘든 승부가 예상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지난해 왕중왕전 진출을 다시 한 번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운동부(부장 노재성 교수)는 KUSF로부터 3년 연속 재정 지원을 받으며 야구부와 축구부 운영 및 선수들 경기력 향상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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