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피서객이 몰린 해운대 해수욕장. 이제는 과거의 풍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6/19(금),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코로나 시대 여름휴가
해외여행이 사실상 막히면서 올해 여름휴가 어디로 갈까 생각이 많아집니다. 탁 트인 해수욕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요. 올 여름 해수욕장은 한적한 곳을 찾아 미리 예약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전남지역 해수욕장에 예약제가 실시(www.seantour.kr)되고, 해운대, 경포는 현장에서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고 하네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6월 19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1. 코로나 19 확진 6월 들어 최고치…“전국 대유행 우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넘어 대전 등 충청권까지 퍼지는 등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교회 소모임이나 동호회, 방문판매 등으로 인한 산발적인 전파가 전국적 확산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 北 GP에 병력투입…국방부 "도발시 강력대응"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비어 있던 '민경초소'에 경계병력을 투입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북한군이 높은 수준의 경계태세인 1호 전투근무체계를 발령했기 때문으로 해석되는데요, 한편 미 공군은 어제 통신감청 정찰기를 띄워 우리나라 상공을 비행하는 등 북한에 대한 감시와 압박을 병행하는 모양샙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군이 예고한 군사행동 계획에 대해 "만에 하나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끝내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美서 이도훈-비건 회동…연합훈련 재개도 수면 위로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반도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게 이번 회담의 초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이 한미 연합군사훈련 재개 및 전략자산 전개에 대한 질문에 우회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7일 오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배웅을 받으며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4. “갭 투자 차단” 6.17 정책에 전월세로 풍선효과갭투자 원천 차단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617 부동산 정책으로 오히려 전월세 가격이 올라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 조합원 분양 신청은 2년 이상 실거주를 해야만 가능하도록 바뀌면서, 이곳에 살던 세입자들이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기존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되는 등 강력한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 매매수요가 주는 대신 임대차 수요로 쏠리게 해 이것이 전월세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5. 추미애-윤석열 2라운드"마치 인권 문제인 것처럼 문제를 변질시켜 인권감독관실로 이첩한 대검의 조치는 바람직하지 않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진정 사건을 대검 감찰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인권 감독관실에 배당한 것이 잘못됐다는 지적입니다. 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결정을 비판한 것으로 추 장관과 윤 총장이 또 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흐리고 곳곳서 비…충청, 남부내륙에는 오후 소나기
#북한 대응 미숙...정치권, 외교안보 물갈이론 지펴
#라임과 정치권 연결고리 스타모빌리티 대표 구속영장 청구
#국내 보톡스 1위 '메디톡신' 바이바이...메디톡스 주가 급락
# 대한항공·아시아나, 코로나로 올해 못 쓴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 클로징 코멘트 by KDK ■손흥민 선수가 돌아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해 이번 주말부터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볼 수 있는데요, IMF 당시 박세리, 박찬호 선수의 활약이 큰 힘이 됐었던 것처럼 코로나시국에 국민을 위로해 줄 손흥민 선수의 골 소식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