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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리치웨이發 확진 12명↑…서울 신규 확진 21명



사회 일반

    '다단계' 리치웨이發 확진 12명↑…서울 신규 확진 21명

    예수비전성결교회·명성하우징·SJ투자회사 등 확산

    탁구장과 다단계 노인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8일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사무실에 출입금지 조치가 내려져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서울에서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12명 늘어나는 등 계속 확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1명 늘어 누계 총 1천48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369명이 격리중이고 675명이 완치 퇴원했다.

    증가한 21명은 △리치웨이 관련 12명 △양천구 탁구장 2명 △쿠팡 물류센터 2명 △해외접촉 1명 △기타분류 4명이다.

    이중 리치웨이 감염은 서울지역 내 다른 회사 및 교회에 퍼지면서 확산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2명은 리치웨이 방문자 1명, SJ투자회사 콜센터 관련 1명, 명성하우징 7명,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3명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SJ투자회사 콜센터 관련 감염은 지난 7일 해당 회사 직원인 60대 여성이 리치웨이 확진자과 접촉해 확진된 이후 전날 2명이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고 이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7명이다.

    시는 해당 사무실 직원 등 접촉자 10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95명 전원 음성이 나온 상태다.

    명성하우징의 경우 70대 여성이 지난 6일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전날까지 직원 및 가족 등 11명이 추가돼 총 12명이 확진됐다. 이중 서울 지역 확진은 9명이다. 접촉자 등 총 6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기존 양성 제외 56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 관련은 60대 남성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퍼졌다. 지난 9일 최초 확진 이후 전날 교인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는 교인 및 직원 등 10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65명이 음성으로 나온 상태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중이다.

    이밖에 양천구 소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총 57명으로 이중 서울 지역은 34명이다. 시는 탁구장 방문자 등 접촉자 157명을 검사한 결과 기존 양성 제외 124명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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