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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뷔' 엘라스트, 스스로 '뜰 수 있겠다'고 생각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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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데뷔' 엘라스트, 스스로 '뜰 수 있겠다'고 생각한 까닭

    1990년생 4명-2000년생 4명 총 8명이 모인 보이그룹
    '프로듀스X101' 출신 원혁-원준 소속돼
    첫 번째 미니앨범 '데이드림', 총 5곡 실려
    타이틀곡 '기사의 맹세', 원혁이 랩 작사에 참여
    "8명의 개성 각각 다른데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오늘 SBS MTV '더 쇼'에서 데뷔 무대

    지난 8일 오후, 데뷔 앨범 '데이드림'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연 8인조 보이그룹 엘라스트. 왼쪽부터 로민, 최인, 원준, 라노, 원혁, 예준, 승엽, 백결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1990년대에 태어난 4명과 2000년대에 태어난 4명으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 엘라스트(라노·원혁·로민·원준·승엽·최인·백결·예준)가 오늘(9일) 데뷔한다. 첫 번째 미니앨범 '데이드림'(Day Dream)을 들고.

    엘라스트는 앨범 정식 발매 하루 전인 지난 8일 오후,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MC 딩동이 사회를 본 이날 행사에서 엘라스트는 팀과 멤버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엘라스트(E'LAST)라는 팀명은 '에버래스팅'(Everlasting)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간적 영원함을 뜻하는 이터너티(Eternity)와 공간적 영원함을 뜻하는 인피니티(Infinity)를 함축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결합, 불멸, 영원이라는 뜻과 함께 시간이나 공간적 제약을 떠나 자신들만의 음악을 통해 영원히 리스너들의 곁에 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 앨범 '데이드림'은 데이(Day)와 드림(Dream) 두 가지 버전으로 이뤄져 있다. 예준은 "저희 앨범 콘셉트처럼 데이 멤버와 드림 멤버가 다르다는 게 특징이다. 데이 멤버가 밝은 몽환이라면, 드림 멤버는 어둡다"라고 설명했다.

    엘라스트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라노는 "저희는 8명의 개성이 각각 다르지만 그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그렇게 만들어진 콘셉트와 분위기가 엘라스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

    '기사의 맹세'는 오리엔탈 선율의 전주로 시작해 뮤지컬을 연상하게 하는 멜로디,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 강렬한 비트까지 다이내믹한 구성으로 묵직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하고 강렬하게 치닫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멤버 원혁이 랩 작사에 참여했다.

    원혁은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는데 이 곡을 처음 듣고 했던 말이 있다. '됐다! 저희 뜰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동양적인 인트로가 나와서 신선했고 마음에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이드림'에는 타이틀곡 '기사의 맹세'뿐 아니라 '인트로', '선라이즈'(Sunrise), '나의 꽃', '빛' 등 총 5곡이 실렸다. 라노는 "'선라이즈'는 저 라노와 우리 원준이가 랩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 '빛'은 우리 자랑스러운 (백)결이와 (원)혁이가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한 곡이니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엘라스트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로민, 최인, 원준, 라노, 원혁, 예준, 승엽, 백결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멤버들은 자신의 롤모델을 꼽기도 했다. 로민은 NCT, 최인은 방탄소년단 지민, 원준은 이승기, 라노는 세븐틴, 원혁은 에이티즈, 예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승엽은 동방신기 유노윤호, 백결은 샘김을 롤모델로 삼는다고 말했다.

    여러 가지 콘셉트를 멋지게 소화하는 '만능 콘셉트돌'을 표방한 엘라스트가 또 갖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원준은 "향기돌 엘라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나갈 때 뒤돌아보게 하는, 한 번 더 보게 되는 그런 엘라스트만의 매력을 가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로민은 "마라돌 엘라스트"라고 답했다. 먹고 나서 자꾸 생각나는 마라탕처럼 계속 생각나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의미다. 예준은 "세계정복 엘라스트!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원혁은 "듣는 재미, 보는 재미,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그룹이 꼭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오늘(9일) 저녁 6시 데뷔 앨범 '데이드림'을 발매하는 엘라스트는 같은 시각 방송되는 SBS MTV '더 쇼'에서 데뷔 무대에 오른다.

    오늘(9일) 저녁 6시 '데이'와 '드림'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 엘라스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데이드림' (사진=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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