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용 마스크(왼쪽) 샘플과 KF94 마스크(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지난주부터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한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급)가 8일 또다시 품절사태를 맞았다.
판매 첫날인 5일 마스크 생산업체 '웰킵스'의 인터넷 쇼핑몰에 동시접속자가 몰리면서 마스크가 동나고 서버가 다운된데 이어 8일도 쇼핑몰 접속장애에 품절사태가 반복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판매가 시작된 웰킵스 마스크는 홈페이지 접속 장애 와중에도 20여분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웰킵스는 이날 쇼핑몰 접속장애를 피하기 위해 '네이버스토어'에서도 동일한 마스크를 판매했지만 역시 고객들이 몰리면서 수십분만에 매진됐다.
이날 웰킵스가 준비한 비말차단 마스크는 20만장 정도.
웰킵스와 함께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는 파인텍도 역시 판매 수십분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말차단 마스크 품절 사태가 잇따르면서 고객들은 '비말차단 마스크도 공적 마스크로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신 식약처는 생산량을 늘려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달말까지는 비말차단 마스크를 하루 100만장 생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KF80, KF94급의 공적마스크는 하루 공급물량이 700~900만장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