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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 5년 연속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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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톱 퍼포머'
    앞서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태양광 '재활용 협약'

    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센터 태양광 모듈 품질 테스트 장면(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은 3일 세계적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DNV GL과 PVEL이 지난달 29일 실시한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듈 신뢰성 평가는 -40℃의 저온과 85℃의 고온 등 극한의 실험조건에서 모듈 출력이 2% 이내로 줄었을 때 톱 퍼포머를 수여한다.

    올해 평가에서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 등이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이 자랑하는 '퀀텀(Q.ANTUM)' 셀 기술을 적용해 태양광 제품의 출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이 높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 기준으로 선진 에너지 시장인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기준과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 이익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큐피크 듀오 시리즈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G9을 국내 출시했다. 큐피크 듀오 G9은 제품 출력 기준 최대 460Wp 수준으로 일반 태양광 모듈인 400Wp수준에 비해 10% 이상 출력을 향상했다.

    한편 앞서 한화큐셀은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을 기반으로 한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공동 개발 추진을 발표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사옥에서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과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 협약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와 태양광 시스템을 연계한 신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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