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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물류센터 집단감염 111명으로…선교회·학원 등 확진 계속

물류센터 집단감염 111명으로…선교회·학원 등 확진 계속

대학생선교회 확진 8명·아나운서 학원 확진 4명
영등포 연세나로학원·인천 부동산 관련 11명
이태원 클럽발 확진은 270명으로 증가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후 12시 기준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3명 늘어난 것으로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관련 환자는 꾸준히 발견되는 상황이다.

확진자 중 물류센터근무자는 75명이며, 이들의 접촉자가 3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48명, 인천 44명, 서울 19명 등이다.

또 한국대학생선교회와 관련해 서울 4명, 경기 4명 등 모두 8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가 진행 중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서울 서대문구의 아나운서 준비 학원인 연아나 뉴스클래스에서는 지난 30일 첫 확진자가 발견된 뒤 3명이 추가로 확진돼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영등포구 연세나로학원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인천 계양구 일가족과 관련된 확진자는 11명까지 늘어났다.

학원 수강생 2명과 20대 강사와 그의 어머니 등 일가족 5명,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부동산(장승백이부동산 박촌점) 동료와 가족 등 2명이 확진됐는데, 이날 추가로 부동산 방문자 1명과 동일직종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모두 270명으로 집계됐다. 클럽을 다녀온 학원 강사가 수업을 한 세움학원 학생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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