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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자서전 '운명' 中서 '차트 역주행'…왜?



대통령실

    문 대통령 자서전 '운명' 中서 '차트 역주행'…왜?

    中 최대 온라인 서점 '외국인 자서전 중 최고 인기'
    코로나 19 국면 방역협력 통해 양국 관계 좋아져
    문 대통령 리더쉽 세계서 재조명 평가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사진 오른쪽 첫번째).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사진 오른쪽 두번째)와 청와대 경내를 산책 중이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의 중문판 '명운(命運)'의 중국내 판매량이 코로나19 사태 국면 이후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는 셈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명운의 판매량은 지난 25일 기준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 '당당망(當當網)'의 전기(傳記) 부문 9위에 올랐다고 한다.

    외국인의 책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인 미쉘 오바마의 자서전(11위)보다 높다.

    문 대통령의 자서전은 중국에서 지난 2018년 출판을 한 직후 당당망 전기 부문 1~2위를 유지했지만, 그 이후 서서히 떨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커진 올 2월 이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유력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징동도서' 전기부문에서도 지난 25일 기준 각각 7위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자서전이 이처럼 갑작스레 인기를 얻은 데는 코로나19 국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온데다, 문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한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해가고 있다는 세계 여론이 출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두차례 정상통화를 하며,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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