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28일 쿠팡 물류센터발 인천·부천 확진자 16명



경인

    28일 쿠팡 물류센터발 인천·부천 확진자 16명

    인천 9명·부천 7명…부천시 "콜센터 추가 확진자는 없어"

    쿠팡 물류센터. 박종민기자 (자료사진)

     


    28일 인천과 경기 부천시에 거주하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와 가족 등 모두 16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날 이 물류센터 근무자 A(30·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부평구의 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경력을 확인하고 추가 접촉자 규모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계양구 주민 B(62)씨도 이날 확진됐다. B씨는 이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아들(28)한테 감염됐다.

    앞서 인천시는 이들 외에도 이날 물류센터 근무자 4명과 근무자의 접촉자 2명, 근무자의 어머니 등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관련해 이날 확진 판정을 인천시민은 9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사우나를 방문한 계양구 주민 C(53·여)씨와 그의 남편(59) 등 2명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부천시에서는 물류센터와 관련해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5명은 물류센터 근무자이고, 2명은 근무자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며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 물류센터와 관련된 검체 검사 대상자가 4천159명 가운데 이날 정오까지 모두 3천817명의 검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전날 20대 직원 확진자가 나온 중동 유베이스 콜센터 근무자들도 검사를 받고 있다. 확진자 직원은 지난 23∼24일 쿠팡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유베이스 콜센터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콜센터에서는 현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