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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치원·초중고 111곳 오늘 등교 연기…코로나19 감염우려



교육

    서울 유치원·초중고 111곳 오늘 등교 연기…코로나19 감염우려

    문 닫힌 초등학교의 모습.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2차 등교일인 27일 서울에서 100곳이 넘는 학교와 유치원이 등교를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를 연기한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모두 111곳에 달한다.

    이태원 클럽발 7차 감염자가 나온 성동구의 경우 이날 초등학교와 유치원 26곳이 등교를 연기했다.

    유치원생 확진자가 발생한 강서구와 신정동 은혜교회 확진자가 나온 양천구 등에서도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등교연기 요구가 이어지면서 다수 학교가 등교를 다음 달로 미룬 상태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은평구 연은초교의 경우 일단 오는 29일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고, 병설 유치원은 6월 8일까지 등원을 연기하기로 하는등 58개 학교가 등교일정을 조정했다.

    도봉구의 경우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다녀간 도봉월드상가에 학생들이 다수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8개 학교가 등교를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느껴 구청 등에 요청했고 이에 따라 구청에서 서울시교육청으로 등교 연기를 요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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